2020년 5월 3일에 작성한는 글입니다.
코로나 초기에 가장 큰 수혜를 받은 종목은 바로 마스크 관련주 였습니다.
마스크 품귀현상이 벌어지며 마스크 가격이 치솟았었는데요.
정부가 공적마스크를 계약하고 수출을 금지하면서 마스크 회사들은 국내 공급에만 집중하였습니다.
공적마스크 공급기간은 6월말에 종료가 되는데요.
지금 약국에는 판매되지 않은 마스크가 늘어나고 있고 국내 코로나 상황이 점차 좋아짐에 따라 마스크 수요가 감소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마스크를 풀가동하고 있는데 업체들은 당연히 수출을 하고 싶어합니다.
일단 전세계에 마스크가 부족한 이유는 중국과 한국 이외에 마스크를 많이 생산하는 나라가 없습니다.
그 이유는 아시다시피 중국의 미세먼지 때문에 어쩔수 없이 생산을 하게 된 것이죠.
1일 생산량 4000만장 중에서 중국이 2천만장, 한국이 1천만장을 생산합니다.
나머지 국가가 1000만장을 생산하다보니 코로나 같은 전염병이 생기자 마스크를 아에 구할수가 없게 된것 입니다.
매일 필요한 마스크가 1000만장을 50억 인구가 나눠서 써야하는 상황인 것입니다.
이제는 국내에도 마스크가 부족하지 않은 상황이고 공적마스크 판매가 6월말로 종료가 되기 때문에 정부는 마스크 수출을 점차적으로 허용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일부 마스크업체는 기존에 수출을 하던 고객이 있었지만 마스크 수출이 금지 되면서 고객을 잃은 업체들도 많습니다.
국내 수요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마스크 업체들이 생존 할 수 있도록 수출길을 열어줘야 하는데요.
6월말 종료가 되기 전에 점차적으로 수출을 할수 있는 비율을 정부가 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정부는 마스크 또한 특정국가에 지원하는 방법으로 하려는 움직임이 있어서 이점은 마스크 업체에 악제가 될수도 있습니다.
마스크가 품귀현상이 되면서 국내에서도 가격이 치솟았었고 자율적인 수출을 허용한다면 당연히 국내가격보다 비싼 가격으로 수출을 할 수 있어 외화벌이에 효자노릇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가 나서서 특정 국가에 마스크를 지원하는 상황이 벌어지면 마스크 가격을 비싸게 받을수가 없게 됩니다.
시장경제를 해치는 모습이 되어버립니다.
이런 경우가 발생한다면 각각의 마스크 업체들은 자신들만의 고객을 만들수 없게 되고 코로나 상황이 종식되면 넘쳐나는 마스크로 인하여 오히려 도산하는 업체가 발생할 것입니다.
정부는 다른 국가와 마스크 업체를 생각한다면 수출 할 수 있는 비율을 늘려주고 업체가 자율적으로 수출 할 수 있도록 간섭을 하지 않아야 합니다.
어찌되었든 6월말 공적마스크 종료에 따른 수출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그동안 인기가 있었던 마스크 관련주를 다시 정리하시고 조금씩 관심을 가져보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