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24일 금요일 신풍제약이 상한가 근처가격(29.67%) 159,500원을 유지하다가 장막판 5분은 남겨두고 급락하여 -14.63%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신풍제약은 코로나사태 이전의 가격은 6000원 ~ 8000원 정도의 가격이였으나 3월말 코로나관련주로 부각받으면서 급등을 시작하여 2만원을 유지하더니 6월 중순부터 다시 한차례 급등을 하여 3만원이 되었고 7월부터 연속된 급등으로 7월 24일 최고점이 159,500원을 찍었습니다.
그만큼 코로나 테마주에서 대장으로서 엄청난 급등과 관심, 수급을 받으며 상승하였습니다.
7월21일, 7월 23일 두차례 거래정지가 되었지만 급등을 보여주며 오히려 더욱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급등에 대한 위험보다는 추가 급등을 기대하게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두번째 급등하고 거래가 풀린 23일 장초반부터 강한 수급으로 15%이상의 등락률을 보이며 모두의 관심을 받을때 신풍제약의 큰 세력들은 15%대의 주가에서 꾸준히 팔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매집한 물량에 비해 24일 오늘 거래량이 많이 터지지 않았고 장막판5분을 남기고 일부 신풍제약을 많이 들고 있던 개미 몇명이 매도를 한꺼번에 치면서 주가가 와르륵 무너지게 되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메인 세력은 탈출을 못했다는 점입니다.
보통 주식으로 금액 크게 하시는 분들은 신풍제약에 10억~20억 가량 매수하신 분들이 많았을 겁니다.
이렇게 테마주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주식의 경우 10억, 20억씩 매수한 사람은 엄청 많습니다.
15시 15분 거래량 : 63,474
15시 17분 거래량 : 130,172
15시 19분 거래량 : 97,595
장막판 5분동안 약 29만주가 거래되었으며 거래대금으로는 약 400억입니다.
10억, 20억씩 매수한 개미 10~20명정도 금액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 29만주가 세력만 매도했다고 볼수 없기에 실제 세력의 물량은 29만주의 절반도 되지 않았을겁니다.
일봉으로 보시면 7만원이 넘어가는 초급등이 시작되면서 거래량이 크게 줄어드는 모습입니다.
세력들은 3만원대에서 크게 매집을 완료했으며 주가가 7만원이 넘어가면서 거래량이 크게 터지지 않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7월 24일 오늘 거래량도 720만주입니다.
이 얘기는 아직 매도해야할 물량이 많이 남아있다.
신풍제약의 유통가능주식수는 약 3천만주에 가깝습니다.
그에 비하여 오늘 720만주는 세력들이 모두 정리하기에 거래량과 시간이 부족하여 일부 주식을 많이 갖고 있던 개미들이 튀면서 이러한 급락이 일어났습니다.
향후 전망과 대응방안
세력들은 자신의 물량들을 정리할 수 있도록 신풍제약 주가를 상승시키면서 개미들의 매수세(거래량)를 일으켜야 합니다.
오늘 장마감하는 15시 30분에 -30% 하한가를 찍고 있던 호가창이 순식간에 오르면서 -14.63%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이것은 월요일 장에서 급락세를 이어가지 않고 주가를 상승시켜 탈출을 시도한다는 의미입니다.
물리신 분들은 월요일 낙주잡으러 들어오는 매수세와 세력이 만들어주는 반등이 나올때 적당히 손절을 치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이것이 짧은 반등일수도 있고 물량일 털지 못한게 많아 반등이 크게 나올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장초반에 시장가로 매도하지 마시고 반등나올때 적당히 매도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